'우아한 가' 임수향, 연기력X존재감 다 잡은 '시청률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0.09 08: 17

 배우 임수향이 연기력과 존재감을 과시하며 드라마 시청률을 매 회 경신하고 있다.
MBN ‘우아한 가(家)’ 첫 회부터 임수향은 180도 상반된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안겼다. 속 시원한 초강력 사이다 독설과 숨겨진 슬픔을 표현하는 내면의 심리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이목을 집중 시킨 임수향은 회를 거듭할수록 모석희 그 자체가 돼 빈틈없는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임수향은 ‘엄마의 살인사건’ 진범을 찾기 위해 한제국(배종옥 분)과의 대립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허윤도(이장우 분), 김부기(박절민 분), 오광미(김윤서 분), 오형사(나인규 분)와 함께 팀 모석희로 걸크러시 매력을 뿜어냈다.

또한 ‘우아한 가’ 13회에서는 임수향은 TOP팀의 계략에 빠져 공금횡령의 누명을 쓰게 된 허윤도를 구하기 위해 흩어져있던 부기, 광미, 오형사를 하나로 모으는 동시에 한제국에게 역습을 가하기 위해 주형일(정호빈 분)과 주태형(현우성 분) 부자를 이용하는 카리스마 가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한제국과의 팽팽하고 짜릿한 신경전과 모완수(이규한 분)를 자극해 모철희(정원중 분)와 한제국의 분열을 시작하게 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 번 더 높이며 레전드회차가 탄생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아들인 윤도를 위해 한제국과 거래하지 않는 허장수(박상면 분)를 위로하는 장면은 임수향 특유의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눈빛 연기와 극에 100% 몰입한 폭발적 감정연기로 안방극장을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임수향은 카리스마와 부드러움, 유쾌한 사이다와 두근거리는 설렘까지 능숙하게 감정을 오가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 회 사로잡고 있다. 캐릭터가 가진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는 연기력으로 역할 그 자체가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
특히 엄마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캐내며 그 가운데에 한제국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질수록 충격과 분노에 휩싸이는 장면이나, 윤도와 서툴지만 한 팀으로 서로를 의지하는 마음을 대사 없이 눈빛만으로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캐릭터의 감정을 최대치로 끌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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