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말을 해' 안영미, "아우자기야→입욕제가요" 빵빵 터지는 19금 입담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09 07: 49

안영미가 19금 입담으로 빵빵 터지는 개그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JTBC '어서 말을 해'에서는 말에 관련된 각종 퀴즈를 맞추는 시간이 진행된 가운데 안영미가 19금 입담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펼쳐진 라운드는 '화제의 말'이었다. 이날 퀴즈는 설민석 강사의 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 한 마디 속 단어를 맞추는 것이었다. 하지만 멤버들은 시간이 지나도 퀴즈를 맞추지 못했다. 결국 전현무는 5가지 보기를 제시했고 양 팀 모두 '정도전'을 골랐다. 

전현무는 "정답은 정도전이 맞다. 재미있게 삼행시를 잘 지은 팀이 승리하는 걸로 하자"라고 말했다. 김정란은 교훈적인 삼행시를 이야기했고 전현무는 이를 높이 평가해 승리는 결국 박나래 팀의 몫으로 돌아갔다. 
다음 퀴즈는 안정환의 한 마디였다. 이 퀴즈는 문세윤이 흉터라고 이야기해 실패했다. 이를 기회로 잡은 붐이 상처라고 말해 퀴즈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퀴즈는 노잼 남자친구에게 질린 여자친구의 상태 메세지를 맞추는 퀴즈였다. 안영미는 "노잼이라 짜증이 났을 것 같다. 아오 정강이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는 "야이 잡것아"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붐은 "멜로 쪽 가능하냐"며 "노잼이어도 나는 너무 사랑하니까 '잊어줄게요' 어떠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딘딘은 "너무 답답하니까 '언어중국임' 어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남자친구가 그럴 때가 아닌데 자꾸 노잼개그만 하면 '아우 자기야'라고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안영미는 "그렇게 말해도 눈치를 못채면 '입욕제 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입을 틀어 막겠다는 뜻이냐"라고 말했다.
이에 진혁은 "빈이가 영혼이 나간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붐은 "요즘 말로 '아 오지구요'"라고 말해 공감을 얻으며 박수를 받았다.  
박나래는 "입을 닫으라는 의미로 '입안잠가요'"를 제안해 정답으로 인정받았다. 붐은 "남자친구를 일로 받아들여서 '일의 즐거움'으로 하겠다"라고 말해 쇼윈도부부팀의 승리를 장식했다. 전현무는 "수위를 넘나들면서 재치있는 답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종우승은 박나래, 김정란, 진혁, 문세윤이 소속돼 있는 저 세상 하객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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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어서 말을 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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