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말을 해' 아스트로 문빈, '열여덟의 순간' 성소수자 역할? "생소한 감정 어려워"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09 06: 50

아스트로의 문빈이 최근 출연했던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방송된 JTBC '어서 말을 해'에서는 아스트로의 문빈이 출연해 성소수자 역할을 소화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앞서 이날 MC전현무는 "야식이 당기지 않냐"며 간식을 내왔다. 간식은 해초 3종세트였다. 박나래는 해초를 보자 어떤 해초인지 설명하기 시작했고 그 중 한 해초의 정답을 맞추지 못했다. 

양 팀 멤버들은 여러가지 답을 이야기했지만 맞추지 못했다. 박나래는 "해초 샐러드를 시키면 저게 나온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날 정답은 박나래의 팀인 저 세상 하객팀이 맞춰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등장한 음식은 과일이었다. 과일의 비주얼을 본 안영미는 "안 익은 족발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발리에 갔을 때 먹어봤다. 사과 식감의 대추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먹었을 때 어떤 과일의 맛이 느껴지는지 말하면 된다. 그게 중심이 된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애플망고처럼 두 개가 합쳐진 과일 같다"라고 말했다. 이 과일은 '왁스 애플'이었다. 전현무는 "왁스를 바른 것처럼 반들반들해서 왁스애플이다. 다른 말로 자바 사과라고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현무는 문빈에게 최근 출연했던 드라마 '열 여덟의 순간'에 대해 질문했다. 문빈은 "내가 극중에서 맡은 역할이 성소수자 역할이었다. 내겐 좀 생소한 감정이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감독님이 그냥 내가 여자를 좋아하는 것과 똑같은 감정이라고 이야기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연기할 때 가장 힘든 순간이 언제였냐"고 물었다. 문빈은 "내가 극 중에서 어떤 여자애와 사귀게 되는데 그 여자애에게 마음이 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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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어서 말을 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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