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말을 해' 우리말 퍼니, 신기한 말로 등장… "퍼니하게 방송 하면 안돼"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09 00: 20

우리말 '퍼니'가 신기한 말로 등장해 관심이 집중됐다. 
8일에 방송된 JTBC '어서 말을 해'에서는 박나래, 김정란, 진혁, 문세윤 팀과 붐, 안영미, 아스트로 문빈, 딘딘 팀으로 나뉘어 퀴드를 진행했다. 이날 구글 번역기의 마음을 읽어 사자성어를 맞추는 퀴즈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특급 선물은 출연자들의 애장품이었다. 
이날 등장한 신기한 말은 '퍼니'였다. 김정란은 "어렸을 때 푸세식 화장실을 쓸 때 변을 치우는 사람이 따로 있었다. 그때 그 사람을 듣기 좋게 퍼니라고 부르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정답이 아니었다. 

전현무는 "퍼니는 명사가 아니고 부사다"라고 힌트를 줬다. 이에 딘딘은 "편하게라는 뜻 같다. 오늘 방송 참 퍼니하게 한다. 이런 말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역시 답이 아니었다. 
이어 전현무는 "어서 말을 해에서 출연자들이 이렇게 보내고 싶어 한다"라고 힌트를 제시했다. 전현무의 힌트에 멤버들은 갖가지 답을 내놓았지만 아무도 맞히지 못했다.
그때 전현무가 "내가 이렇게 하면 출연료를 받으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혁은 "존재감없게"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각 팀의 멤버들은 예의 없게, 개념없이 등의 단어들을 이야기해 전현무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결국 박나래가 "하는 일 없이"라고 말해 정답을 맞췄다. 전현무는 "여러분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 드러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한글날 맞이 보너스 퀴즈로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국경일을 맞추는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박나래팀은 개천절이 공휴일이라고 이야기했고 붐팀은 제헌절이 공휴일이라고 이야기했다. 붐팀의 딘딘은 "차이나는 클라스 게스트다"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하지만 정답은 개천절이 휴일이었고 딘딘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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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어서 말을 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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