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김민재, 공승연과 입맞춤 후 ♥︎ 확인..서지훈과 혼례 준비 약속[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0.08 22: 50

‘꽃파당’ 김민재가 공승연에 대한 마음이 깊어진 가운데, 서지훈과의 혼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임현욱) 8회에서는 개똥(공승연 분)과 마훈(김민재 분)이 입을 맞추는 내용이 그려졌다. 개똥의 실수였지만, 두 사람은 입맞춤 이후 서로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게 됐다. 
개똥은 자신을 찾아온 이수(서지훈 분)를 보고 놀랐다. 개똥은 이수가 잘 지내면서도 자신에게 소식 한 번 전하지 않은 것을 원망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수가 자신을 버리려고 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친척이 생겼다는 말에 안심하기도 했다. 이수가 건강하게 잘 지냈고 자신을 버리려 한 것이 아니라 다행이라 여겼다.

이수는 우는 개똥을 달랬고, 사랑의 증표인 금비녀를 건넸다. 이수는 “꼭 방법을 찾아서 다시 올테니까 일이 다 끝나면 우리 약속한 대로 혼례를 다시 올리자”라고 말했다. 이수는 개똥을 데려다줬고, 개똥은 이수의 말에 기뻐하며 “알겠다”라고 답했다. 
마훈은 개똥을 다시 찾아온 이수에게 화를 냈다. 간신히 마음을 잡은 개똥 앞에 다시 나타나 그녀의 마음을 흔들지 말라고 말했다. 마훈은 이수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개똥 역시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개똥은 “마음이 편하지 않다”라고 말했고, 마훈은 개똥에게 이수가 왔으니 오라비를 찾으면 돌아가야한다고 마음에 없는 소리를 했다. 개똥은 그런 마훈의 뒤에서 “자꾸 여기가 내 자리인 줄 착각한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수는 열녀 임정숙(임지은 분)을 직접 만나겠다고 말했다. 임정숙은 열녀를 마다하고 마훈에게 혼담을 의뢰했던 상황. 마봉덕(박호산 분)은 직접 임정숙을 만나겠다는 이수에 당황하며 임정숙을 찾으라 명했다. 
개똥은 마훈에게 아씨가 되게 해달라고 졸랐다. 그러면서 임정숙을 찾아가 아씨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개똥은 마훈에게 자신의 뜻을 다시 한 번 어필했고, 마훈은 개똥이 준 술을 차인 줄 알고 마신 후 딸꾹질로 고생했다. 그때 고영수(박지훈 분)가 이들이 있는 방으로 들어왔고 두 사람은 몸을 숨겼다. 개똥은 딸꾹질을 하는 마훈의 입을 막으려다가 실수로 입을 맞추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개똥은 마훈과 입을 맞춘 후 계속해서 그 일에 대해서 생각하게 됐다. 이수가 다시 찾아와 혼례를 올리자는 약속을 남기고 떠난 상황에서 마훈이 생각나는 것에 당황했다. 개똥은 임정숙에게 고민을 털어놨고, 임정숙은 마음이 이미 답을 알려준 것 아니냐며 다독였다. 개똥은 이수와 마훈 사이에게 고민했다. 마훈 역시 “사고가 계속 생각난다”라면서 개똥과의 입맞춤을 생각했다. 
임정숙은 개똥에게 옷을 선물하면서 걱정할 딸을 위해 서신을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 개똥은 임정숙의 부탁을 듣고 서신을 전했지만, 이로 인해서 마봉덕의 사람에게 미행을 당하게 됐다. 마봉덕은 이로 인해 임정숙이 마훈에게 재가를 의뢰했다고 짐작할 수 있었다. 
개똥은 임정숙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 임정숙이 선물한 옷을 입고 외출을 했던 개똥이 마봉덕의 사람들에게 납치된 것. 마봉덕의 사람들은 개똥을 임정숙으로 착각해 납치했고, 마훈은 개똥을 구하러 갔다. 개똥이 마봉덕으로 인해 위험에 처한 순간 마훈이 나타나 개똥을 구해줬다. 
마훈은 개똥이 마봉덕 앞에 나서 다칠까봐 걱정했다. 그러면서 걱정하는 마음에 괜히 화를 냈다. 그러면서도 “다치지 마라”라고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마훈은 개똥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지 못했고, 마봉덕은 마훈이 나타나 보호해준 개똥에 대해서 궁금해했다. 
마훈은 아버지의 사람들이 세자를 죽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고, 이수의 정혼자인 개똥 역시 위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짐작했다. 결국 마훈은 이수를 찾아가 개똥과의 혼사가 아직 유효하다면 자신이 맡겠다고 말했다. 개똥을 지켜주고 싶어하는 마음이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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