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악동뮤지션 수현, 대학에 가고 싶은 마음? "지금은 무대가 좋아"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08 22: 30

악동뮤지션 수현이 대학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8일에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악동뮤지션이 출연했다. 
이날 악동뮤지션 수현의 라디오 생방송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수현은 "오늘 게스트는 평소에 만나기 정말 힘든 분이다"라고 소개했다. 게스트로 등장한 사람은 바로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었다. 두 사람은 남매만이 나눌 수 있는 이야기들로 티격태격 즐겁게 방송을 진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악뮤는 대학교 축제에서 나타났다. 이찬혁은 "무대에서는 자제력이 없어지는 것 같다. 그냥 느끼는 그대로 표현한다. 사람들이 호응해주는 만큼 목소리를 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니터를 하면 이건 하지 말걸 싶을 때가 많다. 그래도 무대 위가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찬혁은 섹시하다는 평가에 대해 "미의 기준이 그 쪽으로 간다면 어쩔 수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수현은 대학교 축제를 마친 후 "학생분들이 너무 재밌게 놀아주시니까 원래 4곡만 부르기로 했는데 10곡은 부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수현은 대학을 가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없냐는 질문에 "초반엔 대학 행사를 다닐 때마다 대학생이 되고 싶었다"며 "지금은 무대 위에 서는 게 더 재밌다. 왔다 갔다 한다. 학교를 다니고 싶다가도 지금이 좋고 지금이 좋다가도 학교에 가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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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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