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여왕 조여정→전도연" '한밤' ★들의 축제, 부산국제영화제's 모든 것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0.09 06: 50

제 4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모든 것이 그려졌다. 특히 칸의 여왕이 된 조여정과 원조 칸의 여왕인 전도연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에서 다양한 연예계 소식을 전했다. 
먼저 가수 구하라가 일본에서 복귀소식을 알렸다. 일본의 수많은 연예인이 참여하는 패션쇼에 초청된 구하라는 많은 카메라들 앞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구하라는 직접 일본 투어가 정해졌다면서 소식을 전했으며, 최근 일본에서 솔로 가수로 활동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도 무려 4개월만에 근황을 알렸다. 지난 7월 송중기와 결혼생활 종지부를 찍은 송혜교는 SNS에서 송중기 흔적이 모두 지우는 등 17주 동안이나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종종 모습을 보이며 소식을 알린 송혜교가 이번엔 4개월만에 직접 SNS를 통해 여러장의 화보를 공개하며 기분 좋은 활동 소식을 알렸다. 
한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는 뉴욕에서 미술수업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영화 '안나'를 긍정 검토한다고 해 팬들에게 스크린 복귀를 알리고 있다. 
제 43회 부산 국제영화제를 찾은 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고의 흥행작 '극한직업' 팀들이 눈길을 끌었다. 류승룡과 진선규가 이동휘와 공명을 기다리는 끈끈한 우정을 보였다. 
가장 많은 플레쉬를 받은 천만관객을 몰고 온 임윤아는 역대급 인형 비주얼로 레드카펫을 한층 뜨겁게 달궜다. 훈남의 정석 정해인과 레드카펫 끝판왕 정우성은 등장만으로도 화제가 됐다. 정우성은 배우 이하늬와 호흡을 맞췄다. 
아시아 최고 축제인 '부산 국제영화제'의 화제의 순간들을 알아봤다. 천만배우 종합선물세트이 된 만큼 뜨거운 순간들이 가득했다. 62년차 대배우 안성기부터 특급배우 김희애, 그리고 첫 천만영화의 주역들은 '극한직업' 배우들 등장은 뜨거운 환호를 모았다. 임윤아와 조정석은 '따따따' 댄스로 더욱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배우 조여정이 칸에 이어 부산까지 접수했다. 배우 조여정은 레드카펫 콘셉트에 대해 "소시지"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무려 5년만에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했다는 조여정은 영화 기생충으로 전성기를 맡은 것에 대해 "좋은 작품으로 영화제를 찾는 건 배우에게 기쁜 일"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부일영화제에서에는 영화 '생일'에서 열연한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영화 100주년인 올해 더욱 뜻깊은 상을 받은 그녀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을 덤덤히 전한 열연을 펼쳤다.  전도연만이 해낼 수 있는 연기였다. 
시상식 후 전도연을 만나 여우주연상을 축하했다. 이를 예상했냐는 질문에 전도영은 "당연하다"고 농담하면서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꼭 받았으면 좋겠다 생각, '생일'이란 영화로 사람들에게 한 번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밀양'에서 신애라라는 인물, 아이를 잃은 엄마 역을 했을 때 너무 고통스럽게 힘들었는데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나자는 희망적 메시지기에 공감했다"며 작품을 선택을 하게된 이유를 전했다. 
앞으로 어떤 배우로 남고 싶냐고 묻자 전도연은 "지금까지 김지미 선생님 800여편을 찍었다고 했다, 난 고작 17편 영화를 했기 때문에 갈 길이 멀다"며 품격있는 배우의 모습을 보였다. 
전도연은 다음 작품으로 정우성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란 영화로 만날 것이라 알려 기대감을 안겼다.
이로써, 영화와 함께 행복했던 24회 부산영화제가 끝을 맺었다. 한국영화가 더욱 흥하기를 모두가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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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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