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임원희, 정말 후회한다… "가문의 영광, 조폭마누라 다 놓쳐"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08 21: 15

임원희가 자신 놓쳤던 역할을 떠올렸다. 
8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비스에 작업 들어간다 기술자들' 특집으로 임원희, 이철민, 김강현, 차치응이 등장했다. 
MC박소현은 "임원희씨가 놓친 악역이 많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이철민은 "네가 놓친 악역을 내가 한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자신이 놓쳤던 작품을 떠올리며 "대표적인 게 '가문의 영광'은 탁재훈씨가 맡았다. 그땐 이상하게 그게 하기 싫었다. 또 '조폭마누라'의 남편 역할도 들어온 적이 있다. 정말 후회한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임원희가 황금학번으로 불리는 서울예대 90학번이라는 사실을 전하며 "임원희씨가 대학 시절에 연기 탑3 안에 들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이철민은 "임원희는 학교 다닐 때도 말이 없었다. 근데 연기만 하면 얼굴이 달라지더라. 학생때지만 약간 존경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철민은 "당시 탑3로 황정민, 정재영 또 류승룡씨와 임원희씨가 각축을 다퉜는데 나는 과감하게 임원희씨를 뽑겠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임원희씨가 극예술 연구회 회장이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임원희가 역대 회장으로는 박상원, 박휘순이 있었던 연구회의 회장을 맡았다는 것. 
하지만 이철민은 "네가 회장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회장을 하고 한 달 후에 바로 군대를 갔다. 그래서 아마 모를거다. 한 달했으니 안 한 걸로 하겠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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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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