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 콘셉트 자체가 무기" 에이티즈, 매운맛 더한 첫 정규앨범 컴백 (종합)[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10.08 17: 52

그룹 에이티즈가 한층 더 강렬해진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에이티즈의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해 10월 데뷔앨범 ‘TREASURE EP.1 : All To Zero’(트레져 EP.1 : 올 투 제로)를 시작으로 국내외 꾸준한 활동을 펼쳐온 에이티즈는 이날 첫 정규앨범 ‘TREASURE EP.FIN : All To Action’(트레져 EP.핀 : 올 투 액션)으로 돌아온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에이티즈의 첫 번째 정규앨범 'TREASURE EP.FIN : All To Action(트레져 EP.핀 : 올 투 액션)'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에이티즈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지난 6월 세번째 미니앨범 발매 이후 3개월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에이티즈는 "컴백은 금방 했지만 앨범 준비는 그 전부터 하고 있었다. 첫 정규앨범이기 때문에 저희가 1년 동안 성장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신경도 많이 쓰고 준비도 많이 했다"며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감동'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노력을 했는데 그 노력이 헛되지 않게 잘 나와서 감동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에이티즈의 첫 번째 정규앨범 'TREASURE EP.FIN : All To Action(트레져 EP.핀 : 올 투 액션)'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에이티즈가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sunday@osen.co.kr
이번 앨범은 TREASURE 시리즈에서 보여준 장르들의 완결판으로 에이티즈의 깊어진 감성을 만나볼 수 있는 ‘안개’를 비롯해 뭄바톤 스타일의 ‘WIN’(윈), 멤버들의 리액션이 돋보일 ‘If Without You’(이프 윗아웃 유), 리더 김홍중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Sunrise’(선라이즈) 등 총 11개의 트랙이 담겼다.
에이티즈는 이번 앨범에 대해 "트레져 시리즈의 끝이라고 말씀드리기 보다는 숨가쁘게 달려왔던 저희의 시작점을 돌아보고 시작의 이유를 찾아보는 앨범이다. 지금까지의 여정을 돌아보며 다시금 각자의 트레저를 떠올리며 끝이 기다리는 시작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종결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강렬한 모습을 담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WONDERLAND(원더랜드)’는 트레져 시리즈 여정 속 울려 퍼지는 ‘에이티즈표 행진곡’으로, 웅장하고 강렬한 리드 브라스와 드럼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쉴 새 없이 전진하는 곡의 구성은 끝이 기다리는 시작을 향해 행진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에이티즈의 첫 번째 정규앨범 'TREASURE EP.FIN : All To Action(트레져 EP.핀 : 올 투 액션)'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에이티즈가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sunday@osen.co.kr
이번 신곡 역시 강렬한 콘셉트를 자랑하는 에이티즈는 "평소 저희 곡들이 강렬하고 격한 안무가 많은데 연습을 하면서도 저희 스스로 컨셉과 안무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자신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었다"며 "저희가 데뷔 초부터 강렬한 콘셉트를 해왔기 때문에  지금은 이질감이 있거나 하지는 않다. 이런 것들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 따로 연습을 많이 한다. 지금은 자연스러운 컨셉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어떤 수식어를 얻고 싶냐는 질문에 "팬분들께서 '무대 맛집' '무대 미슐랭' '퍼포먼스 맛집'이런 이야기를 해주시고, '마라맛' '매운맛' '강렬한 맛'이라는 이야기도 해주신다. 누구보다 맵고 강렬하지만 달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신인답지 않은 콘셉트 소화력으로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온 에이티즈는 빌보드 소셜 50 차트는 물론, 아이튠즈 차트까지 휩쓸며 글로벌 루키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에이티즈는 소니 뮤직 산하의 미국 음반사 RCA Records(RCA 레코드)와 레코드 계약을 체결하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에이티즈의 첫 번째 정규앨범 'TREASURE EP.FIN : All To Action(트레져 EP.핀 : 올 투 액션)'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에이티즈가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sunday@osen.co.kr
해외 인기에 비해 국내 인지도는 낮은 것 같다는 질문에 멤버들은 "해외에서 좋은 반응들이 얻었던 것이 에이티즈만의 색채가 뚜렷해서 인것 같다. 무대에서의 표현력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표정과 격한 춤으로 좋은 반응이 있지 않나 싶다"며 "저희가 지금까지 앨범 활동을 하면서 국내 앨범 활동도 충분히 하고 해외 투어를 다녀왔다. 저희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드리다 보면 저희를 알아주시고 인정해주시지 않을까 싶다. 국내 해외 가리지 않고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멤버들은 해외투어로 배운 점으로 "무대 경험도 많이 쌓았고 어떻게 하면 팬들과 소통을 많이 할 수 있을까, 어떻게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라는 점에서 답을 찾으며 이번 정규앨범을 준비했다"며 "투어 무대를 많이 하다보니까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팀워크도 좋아지고 체력도 성장한 것 같다. 너무 고마운 추억"이라고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에이티즈의 첫 번째 정규앨범 'TREASURE EP.FIN : All To Action(트레져 EP.핀 : 올 투 액션)'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에이티즈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최근 많은 가수들이 컴백하며 컴백 대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에이티즈는 "저희도 이번에 나오면서 많이 생각을 했는데 저희에게는 좋은 배움이 될 것 같다. 저희도 무대를 하지만 많은 무대를 볼 수 있으니까 기대도 된다. 열심히 하다보면 저희 것을 분명히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며 "저희 콘셉트 자체가 무기인 것 같다. 이런 강렬한 콘셉트와 세계관, 에이티즈표 음악, 무대가 가장 강한 무기가 아닐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멤버들이 모두 다치지 않고 활동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서 대중 분들에게 퍼포먼스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에이티즈를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에이티즈의 첫 정규 앨범 ‘TREASURE EP.FIN : All To Action’은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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