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악동뮤지션, 이찬혁-이수현)이 14일 연속 음원차트 1위를 달성했다.
악뮤의 정규 3집 ‘항해’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8일 오후 4시 기준 멜론, 네이버뮤직, 플로 등에서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전날 오후 발표된 폴킴의 '허전해'가 1위에 잠시 올랐으나 악뮤가 정상의 자리를 재탈환했다.
특히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발매한지 2주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24시간 이용자수를 자랑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1위 가수들보다도 높은 수치다. 계속 인기 가수들의 컴백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멜론에서 실시간 점유율 측정 최고치를 뜻하는 ‘지붕킥’도 지속적으로 달성하며 놀라운 음원파워를 뽐내는 중이다.
이처럼 음원차트 1위 왕좌를 장기 집권 중인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헤어진 연인들을 공감케 하는 이별 가사와 노래가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악뮤는 ‘항해’ 앨범을 통해 한층 깊어지고 무르익은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이와 관련 빌보드는 '항해'에 대해 "예술적인 면모와 다양하고 새로운 장르를 탐구하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이가운데 악뮤는 오는 12월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현재 여러 음악 방송과 공연 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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