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조엘 에저튼 "韓영화에 집착..박찬욱·봉준호·나홍진 감독 좋아해"(Oh!쎈 현장)[24th BIFF]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0.08 14: 25

영화배우 조엘 에저튼이 한국의 영화감독들에 대한 깊은 팬심을 드러냈다.
조엘 에저튼은 8일 오후 부산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 열린 영화 '더 킹: 헨리 5세'(감독 데이비드 미코드, 제작 넷플릭스)의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 와서 매우 기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조엘은 "저는 한국 영화에 거의 집착하는 수준이다.(웃음) 박찬욱 감독, 봉준호 감독, 나홍진 감독 모두 좋아한다. 제가 너무나도 존경하는 감독님들"이라며 "그래서 그런 감독님들을 배출한 나라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는 방한 소감을 전했다.

조엘은 이어 "거대한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 저희 영화를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했다.
'더 킹: 헨리 5세'는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티모시 샬라메)이 왕좌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올해 열린 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watch@osen.co.kr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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