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쇼퍼홀릭 장동윤→1일 짐꾼 김소현, '단짠' 오가는 만찢커플 [Oh!쎈 컷]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0.08 13: 52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과 김소현의 ‘단짠’을 오가는 극과 극 낮과 밤이 포착됐다.
8일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극본 임예진 백소연, 연출 김동휘 강수연) 측은 밤과 낮이 다른 두 얼굴의 녹두(장동윤)와 동주(김소현)의 스틸을 공개했다.
남자라는 사실을 들킨 녹두와 동주의 은밀한 상부상조 과부촌 생존기가 지난 방송을 채웠다. 비밀을 공유한 두 사람이 조금씩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하며 묘한 설렘을 자극했다. 무월단에게 염탐을 들킨 녹두, 행패를 부리던 양반에게 화초를 올리게 된 동주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위기가 닥치기도 했지만 여장을 벗고 남자로 나타난 녹두가 “내가 네 어미다”라고 동주에게 선언하는 신박한 엔딩이 다음을 더 궁금하게 했다.

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H, 몬스터유니온 제공

이날 공개된 스틸 속에는 녹두와 동주의 낮과 밤이 다른 하루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장터에서 포착된 ‘과부’ 녹두와 동주가 흥미롭다. 녹두가 남자라는 사실을 들킨 상황에서도 큰 보따리를 이고 진 것은 동주다. 동주의 날카로운 눈빛에도 이유를 모르겠다는 듯 뻔뻔한 녹두의 표정이 웃음을 준다.
다른 사진에서는 달콤 살벌했던 낮의 풍경과 사뭇 다른 두 사람이 포착됐다. 검은색 무복을 차려입은 녹두는 낯선 여인을 품에 안고 있다. 두 사람을 바라보는 동주의 흔들리는 눈빛과 당황한 표정이 역력한 녹두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진 사진 속에는 위험에 처한 듯한 녹두와 동주가 시선을 끈다. 걱정 어린 눈빛을 나누는 녹두와 동주. 이들에게 어떤 위기가 기다리고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선로코-녹두전’ 측은 “무월단에 발각된 녹두의 위기와 동주의 숨겨진 과거까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라며 “서로에게 한발 가까워진 두 사람의 입덕부정기를 시작으로 기상천외한 로맨스에 또 다른 설렘과 변화의 바람이 분다”고 전했다.
KBS2 ‘조선로코-녹두전’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