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리틀 포레스트'를 마친 김정욱 PD가 프로그램을 마친 소감과 함께 출연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정욱 PD는 8일 OSEN과 전화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그룹으로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이 없었다"며 "아이들 답게 통제가 안되서 힘든부분도 있었지만 예상치 못해서 감동적인 부분이 더 많았다. 지켜보면서 예쁜 장면들을 많이 담아냈다"고 말했다.
이승기와 이서진과 박나래와 정소민 역시 기나긴 여정을 마치면서 아이들과 진심으로 친해졌다. 김 PD는 "네 분 모두 아이들하고 지내면서 더 따듯하게 변했다"며 "이서진은 녹화 중간에도 아이들이 평소에도 생각난다고 털어놓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마친 뒤에도 4명의 출연자들과 김 PD는 아이들이 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김 PD는 "소민씨도 그렇고 네 명 다 끝나고 나니까 아이들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보낸 시간이 길어서 방송을 떠나 좋은 관계를 맺었다"고 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도시 속에서 사는 아이들을 자연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게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김정욱 PD는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배워나가는 것인지를 보여주려고 했고, 그 연출 의도를 잘 보여준 것 같다"며 "그 과정에서 출연자들과 아이들의 새로운 케미도 드러나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리틀 포레스트'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됐다./pps2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