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집착한다고" '아내의맛' 함소원, 악플로 정신과 상담→첫 과거사 고백까지 [Oh!쎈 컷]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0.08 09: 50

‘아내의 맛’ 함소원이 악성 댓글로 정신 건강 상담을 받던 중, 처음으로 과거사를 고백하며 오열했다.
8일 방송되는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이 정신과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함소원은 진화와 함께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던 프로그램을 모니터링 하던 중 악플을 발견했다. 평소 어떤 댓글도 웃음으로 넘겼던 함소원이었지만, 이번에는 진화에게 댓글에 대한 속내를 내비쳤다. 하지만 진화는 개의치 않는 듯 황당한 대답을 늘어놓아 함소원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진화와 함께 외출에 나섰던 함소원은 진화를 먼저 집에 보내고, 지난번 받았던 상담 결과가 궁금해 혼자서 정신과를 방문했다. 함소원은 상담 결과를 듣다가 “사람들이 저보고 돈에 집착한다고 하더라”며 악플로 받은 상처를 털어놨다. 이어 어린 나이에 겪었던 가장으로서의 무게를 이야기하며 오열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함소원은 다시 한번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진화는 처음 알게 된 함소원의 속마음에 정성 어린 한마디를 건넸다. 현장에 있던 ‘아맛팸’들까지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든 함소원의 과거사에 이목이 쏠린다.
제작진은 “항상 씩씩한 모습만 보여주던 함소원이 처음으로 힘들어하며 눈물을 쏟아내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도 마음이 아팠다”며 “지난주 방송에서 MC 이휘재가 말했듯 가끔 티격태격하지만, 현실 부부의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행복하게 잘 살아가고 있는 ‘아맛 부부’들에게 좋은 시선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TV CHOSUN ‘아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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