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 오지호, 이연복 표 '튀김의 신'에 1승 "여운 남는 맛" [Oh!쎈 리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0.08 00: 20

배우 오지호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연복 셰프의 튀김에 감탄했다. 
7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에서는 배우 이윤지와 오지호가 게스트로 출연, 오지호가 냉장고를 공개했다. 
오지호는 이날 '냉부'에서 첫 번째 요리 대결 주제로 튀김 요리를 제안했다. 그는 "튀김을 정말 좋아한다. 그런데 최근까지 운동을 하느라 튀김을 못 먹었다"며 과거 출연한 인기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따온 '환상의 튀김' 요리를 주문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연복의 튀김 요리를 선택한 오지호.

이에 '냉부' 셰프 중 이연복과 송훈이 오지호를 위한 '환상의 튀김' 요리로 맞붙었다. 송훈은 오지호가 목포 출신인 점을 언급하며 전라도 지역에서 튀김을 쌈으로 먹는 것을 고려해 쌈으로 즐길 수 있는 튀김 요리 '수상한 튀김'을, 이연복은 주특기인 튀김 요리를 총동원한 '튀김의 신'을 선보이겠다고 나섰다. 
실력을 모두 동원한 만큼 송훈과 이연복의 튀김은 전혀 다른 색깔을 자랑했다. 송훈은 서양식의 얇고 바삭한 튀김을, 이연복은 직접 빚은 만두피와 중식 특유의 두툼한 튀김옷을 자랑하면서도 속 재료의 맛을 살린 튀김을 뽐냈다. 
이 가운데 오지호의 선택은 이연복이 만든 '튀김의 신'이었다. 오지호는 "쫄깃한 만두피에서 오는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여운이 길게 남는 맛"이라며 강한 만족감을 드러내 '냉부' 출연진의 침샘을 자극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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