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문세윤, "세끼 먹으면 살 빠져, 혹독한 관리중" 폭소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0.08 07: 48

정형돈을 대신해 문세윤이 MC로 활약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문제도 척척 맞추고 재치 있는 입담까지 뽐낸 문세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콩에서 음식을 먹지 않고 OO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는 기상천외한 다이어트 유행이다'에서 OO을 맞히는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를 듣자마자 민경훈이 정답을 외치며 '광합성 작용 식물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윽고 조용한 분위기가 흐르고 이내 정답이라는 제작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정확한 답은 태양.

이에 멤버들이 "정말이야?"라고 놀라자 민경훈은 "내가 생각해서 맞힌 거다.  만약 나라면 어땠을까라며 깊이 빠져든 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이어트 이야기가 나오다 자연스럽게 최근 다이어트를 통해 15kg 감량에 성공한 강남에게 "어떻게 살을 뺀 거냐"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강남은 “관리해주는 분이 따로 있고 이상화 씨도 도와줬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상화 씨는 직접 관리한다. 지금도 매일 운동한다. 운동선수들은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앞에 맛있는 게 있어도 절제하더라. 대단하다”고 말했다.
강남은 문세윤에게 질문을 했다.  문세윤은 “살면서 다이어트를 한 적이 없다. 남들처럼 세 끼만 먹은 적은 있다. 그러니까 살이 쭉쭉 빠지더라”고 고백했다. “몇 끼 드시냐”는 질문에 문세윤은 “세고 먹는 건 프로가 아니다. 오늘 컨디션을 보면 121kg 정도 되는 것 같다. 지난주는 122kg였다. 관리를 혹독하게 하는 거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비행기에서 기장과 부기장이 식사 시간에 꼭 지켜야 할 규칙은?'이란 문제가 출제됐고 문제를 듣자마자 문세윤은 "바로 알겠다. 말해도 되는 거냐, 너무 쉽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문세윤은 "식사 내용물이다. 혹시 잘못 되면".라며 힌트를 줬다. 민경훈은 "기장과 부기장이 마주보고 먹어야 한다"고 말했고 김숙은 "독성물질이 있을 수 있으니 기미 부기장이 기미상궁처럼 먼저 음식물을 먹는다."라고 대답했다.  김용만과 송은이는 "동시에 먹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배탈이 날 수 있으니 같은 종류의 음식을 먹지 않는거다"라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이에 강남은 "맞는 말이다. 나도 정답을 맞히고 싶다"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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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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