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이 장동윤을 곁에 두었다.
KBS2 월화드라마 '조선 로코-녹두전'에서는 전녹두(장동윤)가 여장남자란 사실을 알게된 동동주(김소현)가 그를 곁에 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동주(김소현)는 전녹두(장동윤)의 멱살을 잡고 "한양 때부터 나 따라 온 거야"라며 화를 냈다.
이에 전녹두는 "그런 거 아니다. 우연히 동선이 겹쳤다"고 대답했다. 이후 동동주는 가위로 들고 "사랑하는 마님을 여기서 만나기로 했다?이 꼴로 굳이 이 꼴로?"라며 의심했다.
이에 전녹두는 "여전히 날 쫓는 놈들이 많아.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됐다. 마님만 만나면 떠날 거야. 연기처럼 사라져 줄게"라고 대답했다. 이에 동동주는 "추잡스런 잡놈을 언니라고 불렀다니" 라며 한탄했고 밖에서 잔다는 전녹두에게 "내곁에서 떨어질 생각 마. 여기 다 여인들이 사는 곳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방 바깥에서 전녹두를 감시했다.
밤새 자신을 지키는 동동주에게 전녹두는 "잠도 안 자냐"라며 말했고 동동주는 "응 나는 잠 안 자"라고 대답했지만 이내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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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 로코 녹두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