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강남, "공부해야겠다" 허당끼+재치 입담 방출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0.07 22: 03

강남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KBS2'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강남이 출연해 재치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을 앞둔 새신랑 강남이 출연했다.  강남은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고 MC들은 결혼을 한 계기에 대해 묻자 강남은 "정글에서 먼저 걸어갔는데 뒷모습 보고 결혼하겠다란 생각을 했다. 진심이다. 그런데 상화는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은 "결혼 발표 후, 예능이 처음이다. 너무 긴장된다.  혼자가 아니라서 그런가 보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고 "여기 있는 분들은 결혼식에 와야 한다"고 전했다.  이때 김용만은 "우리가 친했었나"라고 대답했고,  강남은 "그러니까 나 이런 거 너무 힘들어. 여기 올 때 안 그래도 용만이 형 생각을 많이 했다. 그렇게 친하지도 않은데..근데 먼저 이렇게 말하니까 하.."라며 고민했다.  
하지만 이내 청첩장을 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퀴즈가 시작됐다. 첫 번째 문제로 '하루살이가 하루밖에 못 사는 이유'가 출제됐다.  강남은 "하나도 못 알아들었다. 하루살이가 누구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답은 '입이 없어서  굶어죽는 거'였다. 김숙이 정답을 맞혔다.
이에 문세윤은 "입이 없다니 너무 슬프다"라고 말했고 김숙 역시 "어차피 죽을 애들인데.. 우리 잡지 말자"라며 슬퍼했다. 
홍콩에서 음식을 먹지 않고 OO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는 기상천외한 다이어트 유행이다에서 OO을 맞히는 문제로민경훈이 듣자마자 '광합성 작용 식물처럼"이라고 말해 문제를 맞혔다. 정확한 답은 태양. 이에 MC들이 놀라자 민경훈은 "생각해서 맞힌 거다.  만약 나라면.. 깊이 빠져든 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이어트를 하냐고 묻는 질문에 문세윤은 "3끼만 먹어도 술이 술술 빠지더라. 나 다이어트 안 해.  몇 키로냐고 묻는 강남에게 121kg이지 않나. 지난주 122였다. 관리를 혹독하게 하는 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어지는 문제는 '남편이 OO을 많이 할수록 아내의 만족도가 높다'에서 OO을 맞히는 문제. 이에 강남은 이게 방송에서 가능한 거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어째서 이런 문제는 한번에 알아 듣냐"고 말했다. 이에 강남은 "그러니까요. 이건 한번에 알아 듣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킨십, 존중, 선물.. 등의 대답을 내놨지만 모두 아니었다. 그때 송은이가 '살림'이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살림 중 어떤 살림이냐 "물었고  이에 설거지라고 말해 맞혔다.  이에 김용만은 "이걸 이렇게 좋아한다고"라며 깜짝 놀랐다.
문제를 다 풀고난  강남은 "여기 괜찮네. 강남이 고정갑니다"라고 말한 뒤 "다섯 명중에 한 명 빠지는 거면 용만이 형이 빠져야지. 하나도 안 맞잖아."라고 말하며 욕망을 드러냈다. 
/jmiyong@osen.co.kr
[방송화면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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