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제1회 'ACA' 베스트 액터상으로 5관왕 달성 "'열혈사제' 팀에게 바치겠다"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0.06 21: 44

배우 김남길이 제1회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에서 베스트 액터상을 수상했다.
6일 오후 개최된 제1회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ACA)에서 김남길이 베스트 액터상의 영광을 얻었다.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세안 국가들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시상은 총 8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날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에서 열렸다.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는 지난 5년간 선보인 드라마 중 각국을 대표하는 작품과 아시아 스타들이 후보자로 선정되는 자리다. 지난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수상소감에서 콘텐츠의 중요성을 언급했던 김남길도 참석한다고 전해져,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남길은 올해 초 방송됐던 드라마 ‘열혈사제’로 제14회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 최우수작품상,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상을, 제46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에서 베스트 액터상까지 획득하며, 5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김남길은 “'열혈사제'를 통해서 과분하게도 많은 상을 받고 있다. 처음엔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자꾸 받게 되니 많은 힘이 나고 기분이 좋다. 개인의 개성이 중요시되는 요즘,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라는 화합의 자리에서 상을 받아서 기쁘게 생각한다. 제가 혼자 잘해서가 아니라, 빛나는 앙상블을 보여준 저희 열혈사제 팀에 이 상을 바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남길의 수상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길배우 5관왕 축하드려요! 연말까지 계속 좋은 소식 이어지길 응원합니다!”, “오늘도 빛나는 수트남길~ 부산을 밝혀주네요!”, “배려왕 김남길~ 열혈사제팀 계속 챙기는 모습 너무 보기 좋네요”, “예능까지 맹활약! 연말에 예능상도 한번 기대해봅니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남길은 tvN 예능 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에 출연하고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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