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너' 김서연, 김혜원=김누리 왕따 가해자 사실 알았다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0.06 19: 31

‘다시 만난 너’ 김서연이 김혜원이 김누리를 따돌렸던 가해자라는 사실을 알았다.
6일 오후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다시 만난 너’의 ‘절친이 쓰레기라는 걸 알았을 때’에서는 우지수(김누리), 소미지(김서연), 강아라(김혜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소미지와 강아라는 말싸움을 했다. 강아라가 “연락 끊자는 거 우지수 때문이었냐”고 말하자 소미지는 “아니, 너 때문이다. 넌 지수보고 미안하지도 않느냐. 네가 잘못했다고 생각한 적 없냐”고 따졌다. 그러나 강아라는 “걔 버리라고 했던 거 너다. 우지수는 너가 자기 버리라고 하는거 아냐”라고 일침했다. 소미지는 죄책감 등을 언급하며 우지수를 감싸려 했지만 강아라는 “가식 떨지 말아라. 아무것도 모르는 척 붙어있는 네가 더 소름끼친다”고 받아칠 뿐이었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강아라가 떠난 뒤 소미지는 우지수에게 못한 이야기가 있다면서 생각에 잠겼다. 시간은 여름방학으로 돌아갔다. 우연하게 마주친 두 사람은 함께 수업을 들으며 가까워졌다. 우지수는 소미지에게 비밀을 조금씩 털어놨고, 두 사람은 일상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미지는 우지수의 새로운 비밀도 알았다. 과거 따돌림 당했다는 걸 알게된 것. 우지수는 SNS에 올린 글이 누군가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중학교 때 따돌림 당했던 이야기로 밝혔다. 우지수는 “내가 친구 남자 친구를 꼬셨다더라. 아무 짓도 안했는데. 내 말은 아무도 안 믿더라. 아직도 가끔 꿈에 나온다”고 말했다.
방송화면 캡처
그리고 그렇게 소문을 낸 사람이 강아라였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소미지는 강아라에게 전화를 걸었고, 강아라는 “내 구남친 완전 쓰레기였다. 여기저기 흘리고 찔러보고 다니고. 다 지난 일이라 우지수에게 사과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소미지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한 말이 우지수에게 상처를 줬다는 것에 눈물을 흘리며 미안해했다.
이런 이유로 소미지는 강아라와 인연을 끊으려 했다. 이 모습을 우지수가 목격했고, 소미지는 강아라를 데리고 자리를 피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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