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이승기, 신성록 질투..배수지 향한 마음↑ 본격 로맨스 시작되나?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0.06 07: 44

이승기가 질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드라마 '배가본드'에서는 기태웅(신성록)을 질투하는 차달건(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달건은 국정원의 보호를 받았다. 고해리(배수지)는 차달건을 찾아가 "아무튼 대단해 청와대를 뚫고 대통령을 다 만나고 인정, 완전 인정"이라며 엄지를 치켜 세우며 칭찬했다. 이후 차달건은 민재식(정만식)이 보낸 킬러 김도수(최대철)의 부하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고해리가 절체절명의 순간 나타나 차달건을 구했다.

민재식이 쉐도우란 사실을 알게된 고해리는 "민재식 국장이 배신자인 것 같다"고 강주철(이기영)에게 알렸다. 이어 고해리는 차달건에게 죽은 킬러를 데리고 나가서 강주철을 만나라. 믿어도 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차달건은 강주철과 만났고 강주철은 죽은 킬러의 모습을 보자마자, "민재식"이라며 화를 냈다.
이어 차달건에게 "불가사리 요원이다. 탈북자들로 만들어진 특수부대. 민재식이 해체된 불가사리를 다시 불러들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상미는 김우기(장혁진)에게 전화를 걸어  "버텨. 50억만 받고 끝낼 순 없지. 이렇게까지 된 마당에"라
며 통화를 했고 그때 미리 도청장치를 심어둔 기태웅(신성록)이 현장에 도착해 오상미를 잡았다. 기태웅은 오상미를 태우고 강주철에게 보고를 하던 중 김도수(최대철) 차량의 공격을 받아 크게 다쳤다.
김도수는 오상미를 납치해 태우고 가던 중, 차달건의 모습을 보게 되고 자신의 부하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김도수는 부하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고 이내 차달건에게 "너 내가 꼭 죽일 거다. 반드시"라며 협박했다.
이후 고해리는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한 기태웅을 찾아갔고 이내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차달건이 지켜보며 "생각보다 눈 낮네. 족제비 같이 생겼구만. 성격도 드러워보이고"라며 기태웅을 질투했다. 병원을 나서 집으로 간 차달건은 김치볶음밥을 만들었고 "너무 많이 했네"라며 씁쓸해 했다.
그때 고해리가 치킨을 사서 차달건을 찾아왔다. 두 사람은 함께 밥을 먹었고 차달건은  "우리가 이 정도로 친한 사이었나. 불쑥 찾아와서 밥도 함께 먹고. "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오늘 수고했다"며 고해리와 술을 마셨다.
술에 취한 고해리는 "팀장님은 제가 그렇게 싫으십니까. 명령만 내리시면  제가 싹 다 고치겠습니다"라며 술주정을 했다. 이에 차달건은 "너무 마셨네"라며 고해리를 깨웠다. 고해리는 차달건을 바라보다 이내  "너 내 거야. 너 내 거다"라며 뽀뽀를 하고 잠들었다. 
차달건의 질투, 고해리의 입맞춤으로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는 건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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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가본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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