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지창욱x원진아, 사회 복귀 준비➝저체온 문제도 극복할까[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0.06 06: 51

‘날 녹여주오’ 20년 만에 깨어난 지창욱과 원진아는 무사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을까.
‘날 녹여주오’ 지창욱과 원진아가 본격적으로 사회 복귀 준비에 나서며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됐다. 하지만 이들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 냉동인간 실험에서 깨어나 저체온 문제가 있었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상황인 것. 언제 위기가 찾아올지 몰라 불안한 상황이 됐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3회에서는 마동찬(지창욱 분)과 고미란(원진아 분)이 냉동인간 실험에서 20년 만에 깨어나 가족들과 재회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마동찬은 변화된 가족들의 모습에 당황했고, 고미란은 눈물로 가족들을 만났다. 

냉동인간 실험에서 20년 만에 깨어났다는 사실을 알게된 두 사람은 당황했지만 빠르게 적응해나가려고 했다. 고미란은 대학교에 복학하기 위해 학교로 향했고, 마동찬 역시 방송국을 찾아가 PD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현기(임원희 분)와 김홍석(정해균 분)은 방송국이 마동찬의 실종을 숨겼다는 것이 밝혀질까봐 겁나했지만 그의 뜻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방송국에 간 마동찬은 20년 전 연인이었던 나하영(채서진 분)을 만나고 싶어 했다. 20년 후 보도 국장이 된 나하영(윤세아 분)은 마동찬의 등장에 당황하며 놀랐다. 나하영은 여전히 마동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그와의 재회에 일부러 차갑게 대했지만 그가 살아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말했다. 마동찬은 나하영에 대한 애정과 미안함이 여전했다. 
그런 마동찬의 앞에 고미란이 나타났다. 마동찬은 깨어나자마자 고미란을 찾아갔지만 이사를 한 고미란 가족을 만날 수 없었다. 고미란은 마동찬을 찾아서 방송국에 나타났고, 잠만 자며 보낸 20년을 보상해 달라고 말했다. 마동찬 역시 고미란과 같은 상황이었기에 그가 해줄 수 있는 일은 없었다. 
냉동인간 실험에 참가했다가 20년 만에 깨어난 마동찬과 고미란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바뀐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마동찬은 나하영과 약속을 잡고 싶어했고, 고미란은 캠퍼스에서 황동혁(심형탁 분)을 만났다. 20년이 흘러 사회에 돌아온 마동찬과 고미란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동찬과 고미란이 빠르게 사회에 복귀하려는 의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생명에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사실이 공개돼 긴장을 높였다. 냉동인간 실험으로 인해 저체온 문제가 있었고, 황갑수 박사만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 황갑수 박사가 깨어나 저체온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으면 마동찬과 고미란은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마동찬과 고미란이 무사히 위기를 극복하고 최초의 냉동인간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이들의 사회 복귀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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