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배수지 술 취해 이승기에 키스 "너 내 거해"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0.05 23: 09

배수지가 이승기에 키스를 했다.
5일 방송된 SBS드라마 '배가본드'에서는 술 취한 고해리(배수지)가 차달건(이승기)에게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정원 요원들은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모두 잠들었다. 차달건을 죽이려는 괴한 김도수(최대한)가 미리 음식에 약을 탔던 것. 김도수의 부하는 곧장 차달건을 죽이려 잠입했고 차달건은 이미 눈치를 채고 잠입한 괴한과 싸웠다. 

하지만 이내 괴한의 총이 차달건을 겨눴고  죽음의 위기에 봉착했다. 그때 배달음식을 속이 이상하다며 깬 고해리가 나타나 그를 쐈다. 이내 죽은 괴한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고 민재식(정만식)의 목소리를 들었다. 쉐도우가 민재식이었던 것.   
고해리는 차달건이 죽은 모습을 찍어 보냈다. 이 모습을 제시카 리(문정희)와 민재식이 확인했다. 이후 고해리는 강주철에게 전화를 걸어 "민재식 국장이 배신자인 것 같다"고 말했다. 고해리는 차달건에게 킬러를 데리고 나가라고 말하면서 강주철에게 가라고 전했다. 
차달건은 강주철과 만났고 강주철은 킬러의 모습을 본 후, "민재식"이라며 화를 냈다. 이어 "불가사리 요원이다. 탈북자들로 만든 암살 단체. 민재식이 해체된 불가살을 다시 불러들인 거다고 말했다. 오상미는 김우기(장혁진)에게 전화를 걸어  "버텨. 50억만 받고 끝낼 순 없지. 이렇게까지 된 마당에"라 며 통화를 했다.
그때 미리 도청장치를 심어둔 기태웅(신성록)이 현장에 도착해 오상미를 잡았다. 기태웅은 오상미를 태우고 강주철에게 보고를 하던 중 김도수(최대철) 차량의 공격을 받았고 이내 오상미를 납치했다.  김도수는 오상미를 태우고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차달건의 모습을 보게 되고 자신의 부하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차달건에게 "너 내가 꼭 죽일 거다"라며 협박했다.
이후 고해리는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한 기태웅을 찾아가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차달건이 지켜보며 "생각보다 눈 낮네. 족제비 같이 생겼구만"이라며 기태웅을 질투했다. 차달건은 김치볶음밥을 만들었고 "너무 많이 했네"라며 씁쓸해 했다.
그때 고해리가 치킨을 사서 차달건을 찾아왔다. 두 사람은 함께 밥을 먹었고 차달건은  "우리가 이 정도로 친한 사이었나. 불쑥 찾아와서 밥도  함께 먹고. "라고 말했고 오늘 수고했다며 고해리와 술을 마셨다. 술을 마시고 취한 고해리는 "팀장님은 제가 그렇게 싫으십니까. 명령만 내리시면  제가 싹 다 고치겠습니다"라며 술주정을 했다.
고해리는 자신을 깨우는 차달건을 기태웅이라 착각한 듯 "너 내 거해."라며 키스를 하고 이내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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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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