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신성록, 배수지와의 대립각은 철저한 계획이었다..심상찮은 기류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0.05 16: 30

배우 신성록이 냉철함 속 차분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했다.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에서 국정원 감찰부 팀장 기태웅 역할을 맡은 배우 신성록이 극에서 지략가적 면모를 발휘하며 비행기 테러 사건 진실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 4일 방송에서 신성록은 기태웅 캐릭터로 완벽히 녹아 든 모습으로 등장, 사건이 은폐 될 위기 속에서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등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극 초반에는 비행기 테러 사건의 증거 영상이 담긴 USB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문제를 놓고 고해리(배수지 분)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지만 이는 철저히 기태웅의 계획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던 고해리와의 대화는 애초부터 증거물을 만들기 위한 기태웅 팀장의 의도였던 것.
이처럼 신성록은 지난 방송에서 비행기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뛰어난 계략을 능숙하게 세우는 등 지략가적 면모까지 갖춘 캐릭터로 활약하며 극을 한 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 여기에 극 후반에는 고해리와의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여주기도 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늘 본방송에서는 또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5일) 오후 10시 6회 방송.
/nyc@osen.co.kr
[사진] SB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