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사랑 한국에 보낼 것"..'말레피센트2' 안젤리나 졸리, 할리우드 대표 친한파 [현장의재구성]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0.04 17: 50

 '말레피센트'이후 5년의 시간이 흘렀다. 보다 더 강렬하고 멋진 '말레피센트2'로 돌아온 안젤리나 졸리는 라이브컨퍼런스를 통해 한국에 대한 사랑은 물론 '말레피센트2'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안젤리나 졸리는 '말레피센트2'에 함께 출연한 샘 라일리와 함께 라이브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5년만에 속편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기때문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주연 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나서면서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제공

'말레피센트2'에서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 분)는 딸처럼 돌바온 오로라(엘르 패닝 분)이 필립 왕자와 결혼하려고 하자 이를 말리는 역할을 맡았다. 안젤리나 졸리는 "저에게도 둥지를 떠난 아들이 있기 때문에 영화 속 감정을 연기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아들이 한국에 있는 학교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영화 속 감정 연기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제공
'말레피센트'와 '말레피센트2'가 가장 달라진 점은 가족이 생겼다는 것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번 작품에서 가족이 있는 상태로 시작을 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여성 그리고 엄마라는 캐릭터를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공식적으로 한국을 찾았다. 아들 매덕스와 함께 한국을 찾아서 유학준비를 돕거나 봉사활동을 하면서 작품 외적인 활동을 했다.
라이브 컨퍼런스 진행을 맡은 혜림은 안젤리나 졸리와 샘 라일리에게 한복을 입은 '말레피센트2' 캐릭터 그림을 선물했다. 선물을 받은 안젤리나 졸리는 "이 캐릭터가 영국을 넘어 한국에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들이 곧 한국에 가는데, 한국 팬에 대한 사랑을 함께 담아서 보낼 것이다"라고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아들을 한국에 유학을 보내면서 한국을 사랑하는 할리우드 배우로 떠오른 안젤리나 졸리의 '말레피센트2'가 과연 한국 팬들의 사랑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말레피센트2'는 오는 17일에 개봉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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