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어벤져스"..SuperM의 탄생이 응원받는 이유[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0.04 11: 24

“슈퍼 시너지가 담겨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룹 SuperM의 런칭을 앞두고 전 세계 K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슈퍼 시너지가 담겨 있다”라고 자부한 만큼, 새로운 프로젝트로 입증하게 될 이들의 존재감이 주목된다. 
SuperM은 4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SuperM’을 발표하고 이들의 탄생을 알린다. 이후 5일 오후 7시(미국 서부시간 PST 기준)에는 미국 LA 할리우드의 캐피톨 레코즈 타워에서 야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들은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전 세계에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게 된다.

SuperM의 데뷔앨범 타이틀곡 ‘Jopping(쟈핑)’은 웅장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가 특징인 일렉트릭 팝 장르의 곡으로, ‘우리만의 무대를 불태우고 즐기자’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SM표 음악과 퍼포먼스의 정점을 만날 수 있다.
슈퍼엠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SuperM의 탄생은 다른 신인 그룹의 데뷔와는 다르다. 이미 국내외 탄탄한 팬층을 모으고 활발한 활동을 해온 샤이니와 엑소, NCT 127, 그리고 중국 그룹 Way V 멤버들이 뭉친 특별한 조합이다. 태민과 백현, 가이, 태용, 마크, 루카스, 텐 7명의 멤버들이 이전 팀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샤이니와 엑소, NCT 127 등을 통해 이미 탄탄한 실력과 K팝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인정받은 이들의 만남인 만큼 시너지가 기대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SM엔터테인먼트가 시작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K팝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이들의 시도가 주는 신선한 기대감이 컸다. 
샤이니와 엑소, NCT 127, Way V라는 팀에서와 또 다른 멤버들의 조합인 만큼 색다른 매력과 끼를 발견할 수도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들의 만남이기에 일찌감치 해외 팬들의 주목도 받고 있는 상황. ‘K팝 어벤져스’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일찌감치 SuperM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SuperM은 왜 'K팝 어벤져스'라고 불리는가(Why SuperM Is Being Touted as K-Pop's Avengers)'라는 내용을 소개하며, “최근 K팝에서 가장 인상적인 라인업”이라고 주목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동양의 콘텐츠를 미국에 선보인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K팝 자체로도 굉장히 자랑스러운 일이다.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제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큰 슈퍼 시너지가 이번 음악과 무대에 담겨 있다. 한국을 대표해 새로운 역사를 여는 SuperM에게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새로운 시도로 K팝 시장에 새 역사를 쓰게 될 SuperM. K팝 시장의 확대를 물론 해외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만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거듭되는 도전에 나선 이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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