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1" '나의나라' 서막 올랐다‥배우들이 뽑은 '관전포인트3'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0.03 23: 45

'나의나라' 서막이 오른 가운데, 시작 전부터 배우들이 뽑은 관전포인트가 주목됐다.
3일 방송된 JTBC 수목 드라마 '나의나라(연출 김진원, 극본 채승대)-서막' 스페셜편이 방송이 전파를 탔다. 
옥좌를 지키기 위한 부자의 전쟁을 예고했다. 극중 행수서설 역의 장영남은 "극 중 각자가 지키기 위한 나라엔 각각 사연이 있다"면서 더욱 재밌게 보는 방법으로 역사강사이자 작가인 심용환 역사학자를 소개했다. 

또한 이 드라마의 특별한 점에 대해 다양한 민초들의 삶을 그렸다고 했다. 민초는 옛날말로 '민중'이란 뜻으로 고려말 조선초라는 혼란한 사회가 멋진 사회로 탈바꿈되는 것을 그렸다고 했다. 심용환은 "그동안 역사 주인공을 다뤘다면 이번 주인공은 꿈을 함께 품었던 이들, 상처를 가진 그 시대 민초들의 이야기"라면서 
"민초들이야말로 역사의 진짜 주인공"이라 했다. 실제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어수선한 시대의 틈에서 목소리를 냈던 이들이 민초들이라 덧붙였다. 
장영남은 '위화도회군' 정의를 물었다. 심용환은 "이성계 장군이 권력을 장악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
단순한 고려사회 개혁이 아닌 혁명의 첫 단계"라면서 "백성들이 동의하지 않았다면 성공하지 않았을 것, 민중의 적극적인 동의와 참여로 이뤄진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세상을 연 주연들이 민초들의 삶을 다룬 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라 꼽았다. 
본격적으로 재밌게 볼 관전포인트를 그렸다. 배우들이 뽑은 관전포인트에 대해 양세종은 "스펙터클한 액션"이라 했고, 우도환은 최고 액션신으로 '요동전쟁' 부분을 꼽았다. 양세종도 "요동전장신은 일주일은 공들인 장면, 기대해도 좋다"며 공감했다. 
두번째 관전포인트는 신예사극 배우들과 베테랑 사극 배우들로, 세대르 아우르는 명품 배우들의 조화라 했다.  설현은 "대본 캐릭터와 선배들 매치가 많이 되어 기대된다"고 했고, 우도환은 "최고의 선배들과 함께하는 것이 배울 점이다"고 했다. 양세종 역시 "모든 분들과 만날 수 있어 영광, 함께 연기를 했을 때 긴장하고 설렌다, 좋은 에너지를 느껴 행복하게 촬영 중이다"고 했다.  
장영남은 "고려 말 시대지만 현시대를 보여주는 내용, 의미있는 대사와 섬세한 장면묘사가 있다"면서 
배우들이 꼽은 세번째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양세종은 "대본 처음 받았을 때 심장이 뛰었다"고 말할 정도로 배우들이 인정한 명품 대사들을 전했다. 무심한 듯 하면서 많은 의미가 있는 대사들이었다. 대사의 뜻을 더욱 잘 전달하기 위해 장면 묘사도 연출됐다.
자신만의 신념으로 새로운 나라를 꿈꾸는 그들이 원했던 나라와 욕망, 사랑을 어떻게 그릴지 깊이있는 울림을 전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안겼다. 
한편, '나의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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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의나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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