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필무렵' 강하늘이 잡은 괴한 정체=공효진母 이정은 '반전'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0.03 22: 17

'동백꽃 필 무렵'에서 강하늘이 잡은 괴한은 공효진母 이정은이었다.
3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연출 차영훈, 극본 임상춘)'에서 용식(강하늘 분)은 동백(공효진 분) 집에서 의문의 괴한을 찾아냈다. 변소장(전배수 분)이 "확실이 낯이 있는 사람"이라면서 적힌 번호를 알아냈고, 바로 '까멜리아' 전화번호가 뜬 것을 알아챘다. 
덕순(고두심 분)은 동백을 찾아갔고, 동백은 자신을 반대하는 덕순에게 "필구 키우도 힘들다"며 걱정을 끼치지 않겠다 했다. 덕순은 "용식이보다 나은 사람 만나라"고 했으나, 동백은 "나에게도 회장님같은 엄마가 있었으면 했다"고 해 덕순을 마음 아프게 했다.  

동백은 변소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동백은 "잊고 살던 그 이름, 27년만에 들었다"면서 7살에 버려진 날 들었던 엄마 이름을 떠올렸다. 동백은 "얼굴, 목소리, 냄새, 버려지던 순간까지 선명하다"고 떠올리면서 경찰서로 향했다. 용식이 잡은 사람은 바로 동백 母였던 것이다. 동백은 母를 알아봤으면서도 "모르는 이름"이라면서 "엄마를 버리고 싶어졌다, 난 모르는 사람"이라 말했다. 하지만 변소장은 동백母임을 기억해냈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 "사랑하면 다 돼!" 이들을 둘러싼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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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백꽃 필 무렵'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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