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 미니홈피, 그 시절 우리의 BGM이 된 음악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03 00: 35

'수요일은 음악프로'에서 미니홈피 속 BGM을 맞추는 퀴즈가 진행됐다. 
2일에 첫방송된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에선 전현무, 김준호, 존박, 김재환이 MC로 등장한 가운데 게스트로 유세윤, 황보라, 김풍이 등장해 함께 추억의 미니홈피 BGM퀴즈에 도전했다. 
 

이날 퀴즈는 미니홈피 BGM특집으로 꾸며졌다. 1라운드는 연애 중에 깔았던 BGM을 맞추는 퀴즈였다. 상품은 실물 도토리였다. 
김재환은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의 전주만 듣고 퀴즈를 맞춰 눈길을 끌었다. 김재환은 라이브로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나에게 누나면 거의 60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재환은 상품으로 받은 도토리를 욕심내서 가져오다가 떨어뜨려 결국 모조리 회수 당했다. 하지만 이어서 김재환은 두 번째 퀴즈까지 성공해 연이어 성공했다. 
MC들은 2위부터는 음악 전주 없이 퀴즈 맞추기에 나섰다. 전현무는 허밍어반스테레오의 '하와이안 커플'을 이야기 했지만 이 곡은 9위에 랭킹 돼 있었다. 유호진PD는 "90년대 인기였던 그룹이다"라고 힌트를 던졌다. 
이에 김풍은 쿨의 '애상'을 외쳤고 가수는 맞았지만 노래는 틀렸다는 힌트를 얻었다. 이어서 게스트들은 수 많은 쿨의 노래를 외쳤지만 정답은 전현무가 외친 쿨의 '사랑합니다'였다. 하지만 전현무는 도토리를 가져오던 도중 흘려 획득에는 실패했다. 
1위는 김종국의 '사랑스러워'였고 유세윤이 이를 맞췄다. 유세윤은 도토리 30개를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2라운드는 이별했을 때 깔았던 BGM이었다. 5위는 리즈의 '그댄 행복에 살텐데'였고 4위는 빅마마의 '체념'이었다. 김재환은 전주를 듣자마자 정답을 외쳤다. 유세윤은 "재환이가 주먹 시장에 강하다"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3위는 백지영의 '사랑안해'였다. 전현무가 퀴즈를 맞췄지만 또 다시 도토리를 흘려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어서 2위와 1위는 전주 없이 맞추기에 나섰고 유세윤은 예시로 나온 미니홈피로 노래를 유추했지만 하나도 맞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풍은 "가수의 성별만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유호진PD는 쉽게 말하지 못했다. 바로 혼성이었기 때문. 이에 전현무는 바이브와 장혜진이 부른 '그 남자 그 여자'를 외쳤고 이 곡은 1위였다. 
유세윤은 2위로 프리스타일은 'Y'를 외쳤다. 그때 노래가 흘러나왔고 스테이지에는 프리스타일 멤버들이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이별했을 때 깔았던 BGM 2위는 존박이 외쳤다. 존박은 남성 듀오라는 힌트에 브라운 아이즈를 떠올렸고 정답으로 '벌써 일년'을 외쳤다. 한편, 이날 최종 1위는 유세윤이 차지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