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공승연, 김민재에게 "입맞춤은 쌍방과실" [Oh!쎈 리뷰]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0.01 23: 55

김민재가 알아챘다.
1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는 입맞춤할 당시 공승연이 깨어 있었다는 사실을 안 마훈(김민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이 돼서야 개똥이 들어왔고 마훈은 신랑이 신부에게 주는 복기러기를 건넸다. 이에 개똥은 못하겠다고 말했고 마훈은 "왜 재수가 없을까봐"라고 물었다. 이에 마훈은 "난 재수가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사는 게 재미가 없다."라며 개똥이에게 자신의 운을 갖고 네 운을 달라며 자신의 운을 손에 쥐어주었다.

개똥은 웃으며 "그럼 제 운 더 가져가시오"라며 말하다 넘어졌고 마훈은 넘어지는 개똥을 잡았고 두사람은 얼굴이 닿았다. 이에 놀란 개똥은 입술을 가렸고 마훈은 "뭐야 깨어 있었던 거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당황한 개똥은 "뭐 그게 내 잘못이냐. 쌍방 과실이다"라며 재빨리 사라졌다. 
이후 마훈의 운을 믿고 개똥은 이형규(지일주)의 부탁을 허락했다. 이에 최지영(이연두)에게 복기러기를 건네주었고 계획대로 술술 풀리자 기분이 좋은 개똥은 꽃파당 사람들과 술을 마셨다. 
개똥은 "일이 참 쉽게 풀린.."라고 말을 꺼내자 고영수(박지훈)가 입을 막았다. 이어 "그런 소리하면 말이 씨가 된다"고 말했다. 그때 최지영이 혼례를 무르겠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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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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