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이세퀴2', 비투비 일훈 눈물의 1등..시즌3로 컴백할까[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9.14 22: 01

 ‘이 세상 퀴즈다(이세퀴)’ 시즌2가 종영한 가운데 시즌3로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오후 공개된 플레이리스트 웹예능 ‘이세퀴2’에서는 안무가 배윤정에게 레전드 안무를 배우는 과정이 담겼다.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배윤정이 출연한 것.
이날 MC인 비투비 정일훈을 비롯해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진솔, 그룹 아스트로 멤버 MJ(엠제이)와 윤산하, 그리고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대미를 장식했다. 

다섯 사람이 가장 먼저 배운 안무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와 티아라의 ‘롤리폴리’. 상체와 하체를 각각 나누어 두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춰야만 했다.
배윤정은 안무가답게 다섯 사람의 동작을 예리하게 지켜봤다. 일훈은 “비투비 안무할 때보다 더 열심히 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결국 첫 번째 라운드의 1등은 그가 가져갔다.
이어 2등은 산하. 일훈과 케미스트리를 빚어낸 산하는 얼싸 안으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꼴지는 2명이었는데, 엠제이와 진솔이었다. 두 사람을 꼴지로 채점한 것에 대해 배윤정은 “평소 춤 실력과 전혀 상관이 없는 대결”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티아라의 ‘러비 더비’와 남녀공학의 ‘삐리뽐 빼리뽐’을 섞은 안무에 도전했다. 먼저 진솔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뜨거운 접전이 펼쳐진 끝에 2라운드는 츄가 꼴찌를 차지했다. 배윤정은 “너가 하고 싶은 대로 했지만 괜찮았다”고 위로했다.
4등은 진솔. 3위는 산하. 2위는 엠제이. 1위는 일훈이 차지했다. 배윤정은 “최종 1등은 일훈이”라며 “이거 1등해서 좋겠다”고 말했다. 일훈은 만면에 미소를 띤 채 1위를 한 것을 기뻐했다.
이어 ‘뇌가 제일 잘나가’ 퀴즈가 펼쳐졌다. 이날 인터넷 소설가 귀여니의 작품을 놓고 대사를 맞히는 문제가 이어졌다. 
산하는 마지막 방송을 마친 것에 대해 “진짜 아쉽다. 근데 시즌3가 욕심난다”고 털어놓으며 우는 시늉을 해 웃음을 안겼다.
츄는 “저는 마지막 회까지 너무 재미있었다. 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진솔 언니와 다같이 가족 같은 분위기로 끝낼 수 있어 다행”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세퀴’는 이 세상에 없던 아이돌 퀴즈쇼를 표방한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유튜브 및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됐다./ watch@osen.co.kr
[사진] '이세퀴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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