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미얀마 코끼리 보호소, '파이터' 김동현 주눅들게 만든 괴력 위용[Oh!쎈 리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9.14 19: 40

'정글의 법칙 IN 메르귀'에서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도 깜짝 놀랄 코끼리의 괴력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메르귀(이하 정글)'에서는 김동현, 문성민, 홍수아, 비엠, 새봄이미얀마 코끼리 보호소로 향했다. 
미얀마에서 코끼리는 신성한 동물임과 동시에 벌목 사업에 동원되는 주요 산업 동력 중 하나였다. 그러나 무분별한 벌목으로 산림이 훼손되자 코끼리 개체 수 역시 급격히 줄었다. 이에 미얀마 정부 차원에서 코끼리 보호소를 운영, 개체 수를 관리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정글의 법칙 IN 메르귀' 멤버들이 미얀마 코끼리 보호소를 방문했다.

이날 '정글' 멤버들은 코앞에서 본 코끼리의 모습에 감격, 당황했다. 김동현은 물론 문성민 등 열혈 스포츠인들도 10살을 넘긴 거대한 코끼리들 앞에선 작은 인간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김동현은 코로 나뭇잎, 과일 등을 먹는 코끼리에게 직접 파파야를 쪼개 주고자 했다. 그러나 팔꿈치를 이용해 파파야를 수차례 내리쳤음에도 열매를 쪼개는 데 실패했다. 
이를 지켜보던 코끼리들은 앞발로 파파야를 쪼갠 뒤 자연스럽게 과일을 먹었다. 또한 땅에 놔뒀던 열매를 몸에 문질러 흙까지 닦고 먹는 영리한 모습으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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