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제주 상대로 홈 2연승 조준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9.14 15: 06

강원FC가 추석 연휴 마지막날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홈 2연승을 선물한다.
강원FC는 오는 15일 오후 5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른다. 강원은 지난달 24일 대구FC와 치른 원정경기에서 패하며 5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강원은 지난 1일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승리하며 4위를 재탈환했다. 강원은 이날 8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이번 라운드 추석 연휴 마지막날을 맞아 홈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사진] 강원 제공

강원은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팀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제주와 경기에서도 막강한 공격진을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김지현(23)과 조재완(24)은 한동안 침묵했던 득점포를 재가동해 승리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여기에 지난 경기 시즌 첫 골을 기록한 한국영이 연속 득점을 팀 공격에 힘을 더한다.
이날 강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풍성한 이벤트로 홈 관중을 맞이한다. 경기 시작 전 강원 공식 서포터즈 ‘나르샤’가 이번 시즌 전 경기를 소화한 한국영에게 '이 달의 선수상'을 수여한다. 
하프타임엔 관중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제기차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에 선정된 팬들은 대결을 통해 우승을 가린 후 승리팀에겐 강원 레플리카가 선물로 주어진다.
장외 행사장에는 추석 기념 민속놀이 미니게임, 팬사인회,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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