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팰리스전 선발 출격 예상...英전문가, "토트넘이 승리할 것"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9.14 12: 37

손흥민(27,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노리는 가운데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팰리스와 경기르 치른다. 손흥민은 이날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이번 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지난 4월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서 멀티골을 넣은 후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모두 득점이 없다. 현재까지 12경기, 5개월 동안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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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운드 손흥민의 상대는 자신의 EPL 데뷔골의 희생양인 팰리스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8월 화이트하트레인에서 팰리스와 경기에서 EPL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번 경기에서 팰리스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골 사냥에 성공해 득점 행진을 시작하겠다는 각오다.
영국 현지에서는 팰리스를 상대로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는 팰리스와 경기에 나서는 토트넘의 예상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 또한 “손흥민이 골을 넣고 치고나갈 때”라면서 “시즌 초 2경기는 징계 때문에 빠지고, 2경기는 컨디션을 끌어올리느라 득점이 아직 없다”라고 전망했다. 
다수의 전문가들도 손흥민의 선발 출전할 것이 유력한 토트넘이 팰리스에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매체 ‘BBC’의 축구평론가 마크 로렌슨은 “토트넘은 지난 뉴캐슬전에서 승리하지 못했지만 팰리스를 상대로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평가하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예상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찰리 니콜라스는 토트넘이 팰리스의 역습에 고전할 것이 예상되지만 결국 2-1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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