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클롭, EPL 8월 '이 달의 감독' [공식발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9.14 10: 0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월 ‘이 달의 감독’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52)이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클롭 감독이 EPL 8월의 감독의 주인공이 됐다고 발표했다. 클롭은 지난달 9일 노리치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8월에 열린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리버풀은 리그 유일의 전승팀으로 승점 12를 기록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노리치와 시즌 개막전에서 4-1로 크게 이긴 데 이어 사우스햄튼(2-1), 아스널(3-1), 번리(3-0)를 상대로 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연승행진을 13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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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로이 호지슨(크리스털 팰리스), 브랜던 로저스(레스터시티) 등이 이달의 감독 후보에 있었지만 4연승 행진 중인 클롭 감독의 벽을 넘지 못했다. 
EPL 8월 '이 달의 선수'에는 테무 푸키(29, 노리치)가 뽑혔다. 그는 지난달 치른 4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3-1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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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키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3경기에 나서 29골을 터뜨려 팀의 EPL 승격에 앞장섰다. 푸키는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고 계속 골을 넣어 팀을 돕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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