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아구에로 그리고 포그바, 터져야 산다 [Oh!쎈픽 PL #3]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9.14 05: 52

한국 추석 연휴에 PL의 경기는 계속된다. A매치 휴식기를 마친 각 팀들의 승리 도전에 관심이 모아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스터 시티,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 그리고 노리치 시티와 맨체스터 시티 경기에 대한 자료를 분석해 본다. 
# 토트넘 VS 크리스탈 팰리스(14일 오후 11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8연승을 거두고 있다. 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1골만 내줬다. 토트넘이 1부리그서 크리스탈 팰리스 보다 많은 승리를 거둔 팀은 19654년의 버밍엄과 블래풀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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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홈에서 열린 PL 4경기서 2패를 당했다. 그동안 펼쳤던 모습과 달라진 경기력이다. 그 이전에는 30경기서 25승 4무 1패를 기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PL 4위권 이내의 순위로 경기 당일을 맞이하는 건 이번이 네 번째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4위권 이내에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르는 건 1998년 3월 이후 처음인데, 당시 블랙번을 이끌고 리즈 원정에서 0-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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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레스터 시티(14일 오후 11시, 올드 트래포드)
맨유는 홈에서 치른 지난 PL 5경기에서 3패를 당했다(1승 1무). 그 이전에는 52경기에서 3패만을 허용한 바 있다(32승 17무). 
레스터 시티가 맨유에 패하지 않는다면, 최근 19시즌 중 두 번째로 5라운드까지 무패를 기록하게 된다. 첫 무패를 기록했던 2015-2016 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3승 2무).
맨유 다니엘 제임스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PL 첫 3경기서 모두 골을 터트리는 선수가 될 수 있다. 첫 번째 선수는 현재 맨유 감독인 올레 군나 솔샤르였다. 1996년 9월 기록했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PL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3골을 터트렸다. 레스터 시티는 래시포드가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팀이다. 
폴 포그바는 올 시즌 오픈 플레이서 11차례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2번째로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든 선수다.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가 13회로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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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 시티 VS 맨체스터 시티(15일 오전 1시 30분, 캐로우 로드)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PL 14경기서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7승 6무 1패를 기록중이다. 지난 2013년 5월 홈 경기서 패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PL에서 승격팀을 상대로 25경기 무패를 이어오고 있다(20승 5무). 2015년 3월 번리에 0-1로 패한 것이 마지막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올 시즌 PL 4경기서 모두 골을 기록했다. PL 개막 후 5경기서 모두 골을 기록한 선수는 2004-2005 시즌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아스날)과 2011-2012 시즌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있다. 특히 아구에로는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PL 5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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