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X헨리, "앞으로 더 잘할게" 계곡 물놀이 중 진심을 나눈 화해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13 23: 35

기안84와 헨리가 서로 마음을 열고 화해했다. 
13일에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은 기안84와 헨리의 화해식을 개최했다. 
기안84는 "섭섭한 거 있으면 다 말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헨리는 "가끔 내가 장난을 너무 심하게 친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기안84는 "우리가 만난 지 오래 됐다. 나도 형 다운 모습을 보여야되는데 너무 감정적으로 해서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성훈은 "둘 다 30대다. 애들이 아니다. 옆에서 화해하라고 얘기하는 것보다 둘이 알아서 잘 풀길 바래서 그랬다"라고 말했다. 
헨리는 기안84에게 "나는 형을 너무 좋아해서 장난을 많이 치는 것 같다. 내가 그게 표현하는 방식인가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내가 너무 소심하다. 연락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헨리는 "내가 형이 외로운 걸 많이 안다. 그래서 형에게 자주 까분다. 자꾸 까불어서 미안하다.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반성했다. 
기안84는 "오늘 밤에 뭐하냐. 술 한 잔 하자"라고 제의했다. 이때 뒤에서 성훈과 이시언이 스노쿨링 물놀이를 시작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훈은 물안경을 들고 싸우며 뒤로 넘어져 몸개그를 보였다. 
기안84는 "나중에 혹시 싸우면 꼭 화해하자. 내가 너 결혼 할 때 사회를 봐주겠다. 너도 내 결혼식때 사회를 봐달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헨리는 결혼식 사회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기안84와 헨리는 서로를 꼭 부둥켜 안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