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콜' 윤종신 패밀리, 최종 베스트 패밀리 우승! 윤종신 "떠나기 전 좋은 추억 남겼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13 21: 14

윤종신 패밀리가 '더콜'의 최종 베스트 패밀리로 선정됐다. 
13일에 방송된 Mnet '더콜'에서는 마지막 회로 윤종신 패밀리가 최종 베스트 패밀리가 됐다. 
이날 첫 번째 매치는 윤종신 패밀리와 소유 패밀리의 대결이 펼쳐졌다. 윤종신 패밀리는 대중들에게 위로가 되는 곡 '훨훨'을 준비했고 소유 패밀리는 트렌디한 감성이 넘치는 '썸 비슷한'을 발표했다. 각자 매력이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 두 팀 중 우승은 윤종신 패밀리의 몫으로 돌아갔다.

두 번째 매치는 UV패밀리와 윤민수 패밀리였다. UV패밀리는 '제껴라'라는 곡으로 11명이라는 인원을 이용한 축구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윤민수 패밀리는 가족을 주제로 '건강하고 아프지 마요'라는 곡을 준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무대를 선사했다. 두 팀 중 우승은 UV패밀리가 차지했다. 
김종국은 "최종 베스트 패밀리를 뽑겠다"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우리와 윤민수 패밀리가 2승 1패로 비슷한 성적을 갖고 있다. 더블 찬스를 어떻게 쓰냐에 따라 결과가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김종국은 "베스트 패밀리가 된 팀에겐 '더콜' 커스텀 마이크를 선물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무대에 마이크가 4개 밖에 없었다.
이 모습을 본 UV의 유세윤은 "왜 마이크가 4개 밖에 없냐. 우리가 사람이 몇 명인 지 아냐"며 "결과가 정해진 거 아니냐"고 자리에서 일어나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김종국은 "아니다. 결과가 나오면 우리가 제작해서 직접 보내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민수 패밀리는 1차전 이후 더블 찬스를 사용했다. 박빙의 승부 끝에 최종 베스트 패밀리 후보는 윤종신 패밀리와 윤민수 패밀리였다. 이 모습을 본 딘딘은 "마이크 4개가 맞다"라고 항의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더콜'의 전화가 울린 팀은 윤종신 패밀리였다. 윤종신은 "마음이 전달 된 것 같아 감사드리고 가기 전에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된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소유는 "처음에 더콜을 시작할 때 너무 부담스러웠다. 대선배님들 사이에서 내가 팀장을 해야한다는 게 그랬다"며 "자신감을 갖게 해준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윤민수는 함께 한 멤버들에게 "정말 고생 많았다.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UV의 유세윤은 "쉽지 않은 일이었고 쉽지 않은 무대였다. 쉽지 않은 일들을 해내면서 우리가 성장했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우리가 한 걸음만 내다보면 보석 같은 뮤지션들을 찾을 수 있다"며 "좋은 추억을 남겨준 제작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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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더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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