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지민이 남성 댄서들과 파격적인 무대를 만든 인증샷을 남겼다.
지민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주님들”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사진 2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지민은 파격 분장을 한 남성 댄서들 사이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는 12일 방송된 엠넷 ‘퀸덤’ 두 번째 경연 무대 비하인드컷이다. 이날 방송에서 박봄, 마마무, AOA,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오마이걸은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불러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AOA는 마마무의 ‘너나 해’를 재해석했다. 지민은 “나는 져버릴 꽃 대신 나무가 되겠다”라는 내용의 랩을 추가했다. 무대 중반에 등장한 남성 댄서들은 노출 의상과 하이힐로 여성화 돼 춤을 췄다.
정장을 입은 AOA와 여자처럼 춤추는 남자 댄서들의 시너지 효과는 컸다.
한편 재계약에 성공한 설현, 지민, 혜정, 찬미, 유나는 초아와 민아의 탈퇴로 5인조 AOA를 이끌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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