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배 메시, “호날두와 문제 없다. 저녁식사 초대 응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9.13 16: 09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의 저녁식사 초대에 응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10년 넘게 축구계를 양분해온 세계최고 선수들이다. 두 선수가 불편한 관계에 있지 않을까 하는 눈초리도 있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식에서 메시에게 “저녁식사를 함께 하자”고 권했다. 이에 메시가 흔쾌히 응했다. 메시는 “난 호날두와 아무런 문제가 없다. 우리가 라커룸을 함께 쓴 친구는 아닐지라도 항상 시상식에서 그를 봤다. 길이 좀 엇갈렸지만 호날두의 저녁초대는 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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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시는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에 대해 “모르겠다. 발롱도르는 정말 이상하다. 아무도 누가 탈지 모르기 때문이다. 어쩔 때는 클럽의 성적을 보고 다른 때는 월드컵 성적을 보더라. 잘 모르겠다. 특정 성적으로 발롱도르 수상자를 가늠할 수 없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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