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방탄도령단" BTS의 6년 한복변천사[Oh!쎈 탐구]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9.13 15: 52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특별한 추석인사를 건넸다. 세련된 한복패션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무엇보다 그동안 방탄소년단은 국악 등 전통문화를 재해석한 음악, 퍼포먼스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그만큼 방탄소년단에게 한복패션도 빼놓을 수 없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한복패션을 모아봤다.
#2013년 데뷔 초

방탄소년단은 데뷔 후 첫 추석을 맞이해 '힙합도령'으로 변신했다. 방탄소년단은 파란색 한복을 맞춰 입고 두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큰 절을 올리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선 슈가(SUGA)와 뷔(V)가 독특한 포즈로 장난을 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갓 데뷔한 만큼 방탄소년단의 풋풋한 미모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명절인사도 센스폭발
방탄소년단의 매력 중 '비글미'도 빼놓을 수 없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추석을 맞아 센스 넘치는 인사와 함께 귀여움을 한껏 과시했다. 파스텔톤의 다양한 한복을 입은 방탄소년단은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면서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끈다. 특히 "송편을 볼 때마다 소스라치게 놀라" 등의 문구가 방탄소년단만의 유쾌함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훈훈한 한복패션
방탄소년단은 2018년 설 명절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층 잘생겨진 멤버들의 모습과 지민의 손하트가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슈가는 “아직 2018년이 됐다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 올해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이고, 개인적으로는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하거나 개인 작업물을 발표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새해에는 전 세계에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슈가의 바람은 곧바로 이뤄졌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정규 3집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빌보드 200' 1위, '핫 100' 10위에 오르는 등  K팝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음악에도 한복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8월 발표한 ‘IDOL’을 통해 트렌디함과 한국적 색채를 동시에 보여줬다. ‘IDOL’은 아프리칸 비트 위에 국악 장단과 추임새를 얹어 신선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한복의상을 입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추석을 맞아 스타일리시한 한복 패션을 또 한번 보여줬다. 방탄도령단으로 변신한 멤버들은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며 전세계 아미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방탄도령단은 휴식 중
방탄소년단이 색다른 방법으로 추석을 축하했다. 12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를 통해 "Happy Chuseok with #방탄도령단"이라는 글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방탄소년단은 한옥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멤버들은 슈트와 한복을 매치해 한국의 멋을 살리면서도 남다른 패션센스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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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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