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힐 ⅔이닝 강판' 다저스, 불펜 총동원 BAL 제압 (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9.13 11: 35

LA 다저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전날 불펜 난조로 3-7로 패배한 것을 설욕하고 시즌 95승(53패) 째를 챙겼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볼티모어는 시즌 99패(47패) 째를 당했다. 
팔뚝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한 선발 투수 리치 힐이 ⅔이닝 만에 강판됐지만, 남은 이닝을 불펜 투수들이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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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힐은 삼진 두 개를 먼저 잡았지만, 사구 두 개와 볼넷 두 개로 밀어내기 실점을 했다. 결국 1회 아웃 카운트 한 개를 남기고 아담 콜라렉곽 교체됐고, 콜라렉은 아웃카운트 한 개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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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다저스는 코디 벨린저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를 훔쳤고, 코리 시거의 땅볼과 가빈 럭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5회초 페르도 세베리노의 솔로 홈런이 나왔지만, 6회말 다저스는 벨린저의 적시타와 러셀 마틴 타석에서 나온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로 2점을 더히면서 4-2로 달아났고, 이후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힐과 콜라렉에 이어 이미 가르시아(1이닝 무실점)-토니 곤솔린(3이닝 1실점)-마에다 겐다(1이닝 무실점)-페드로 바에즈(1이닝 무실점)-켄리 잰슨(1이닝 무실점) 마운트를 밟았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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