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 뒤 4사사구’ 리치 힐, 1이닝도 못 채운 복귀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9.13 09: 18

리치 힐(LA 다저스)이 복귀전에서 아쉬움이 남는 피칭을 했다.
힐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⅔이닝 2볼넷 2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왼쪽 팔뚝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힐은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시작은 좋았지만, 1회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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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저 알베르토와 조나단 빌라르를 연이어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트레이 만치이에게 몸 맞는 공을 내줬고 이어 앤서니 산탄데르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여기에 레나토 누네즈에게 다시 몸 맞는 공이 나와 만루 위기에 몰린 힐은 오스틴 헤이즈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결국 마운드를 아담 콜라렉에게 넘겨줬다. 콜라렉은 디제이 스튜어트를 1루수 땅볼로 잡았고 힐의 실점은 1점에서 멈췄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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