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너' 이진솔, 김누리 짝사랑 알았다..김서연 비밀 말했나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9.12 20: 28

'다시 만난 너' 이진솔이 김서연만 알고 있던 김누리의 비밀을 알게 됐다.
12일 플레이리스트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다시 만난 너'(극본 최요지 김재혁/ 연출 왕혜령) 두 번째 에피소드 '절친 사이에 끼어드는 애들 꼭 있음'에서는 우지수(김누리 분)가 조아성(정수빈 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하다솜(이진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지수는 소미지(김서연 분)의 등장에 긴장했다. 과거 학원 친구였던 소미지에게 하다솜의 남자친구인 조아성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고백한 적 있기 때문. 

'다시 만난 너' 방송화면 캡처

우지수는 소미지의 표정을 보며 긴장했고 "혹시 무슨 일 있었어? 갑자기 학원을 안 나와서"라고 물었지만 대답을 듣진 못했다.
그 와중에 하다솜은 소미지에게 자신이 속해있는 동아리에 들라고 권유했고, 같은 동네에서 산다는 걸 알자 "지수랑 내 남친이랑 같은 동네라 맨날 같이 가서 질투 났는데. 나도 같이 가는 친구 생겼다"라며 기뻐했다.
'다시 만난 너' 방송화면 캡처
이를 보고 있던 우지수는 "맨날 같이 안 갔다"며 "같이 가자"는 조아성에게 "나 따로 갈 거다. 들릴 데가 있어"라고 거짓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우지수의 심란한 마음을 리호(리호 분)와 이유재(김민철 분)가 알아채 걱정해줬다. 
그날 밤 우지수는 '불안하다. 친밀감에 털어놓은 비밀이 한순간 약점이 돼버렸다. 두 사람이 나보다 더 친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기에 이르렀고, 소미지가 자신이 속해 있는 도서부를 선택하자 "비밀로 해줄 수 있어?"라고 부탁했다.
이에 소미지는 "네가 조아성 좋아한다는 거? 걱정 마. 말 안 해"라면서도 우지수가 "진짜 무슨 일 있었어? 갑자기 학원 안 나왔잖아"라고 묻자 "일이 좀 있어서. 나중에 말해줄게. 말할 수 있게 되면"이라고 답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후 갑자기 하다솜과 조아성이 복도에서 큰 싸움을 벌였고, 하다솜이 우미지를 노려봐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방송 말미, 우미지가 혼자 있는 하다솜에게 다가가 "괜찮아?"라고 묻자 하다솜이 "너 아성이 좋아해? 내 남친 좋아하냐고?"라고 따졌고, 이때 마침 소미지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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