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헨더슨, “잉글랜드, 케인-스털링 공격 의존증 벗어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9.12 17: 59

잉글랜드 대표팀이 해리 케인(26) 의존증을 벗을 수 있을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11일 영국 사우스햄튼에서 치른 유로 2020 A조 예선에서 코소보를 5-3로 대파했다. 4연승을 달린 잉글랜드는 조 선두를 유지했다. 
잉글랜드는 경기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라힘 스털링, 해리 케인이 연속골을 넣었다. 당황한 코소보는 자책골까지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제이든 산초의 연속골로 전반에만 5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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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크게 이겼지만 스털링과 케인 공격의존증을 벗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있다. 잉글랜드의 공격은 나무랄데 없었지만, 약체 코소보에게 3골이나 허용한 수비가 문제라는 것.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은 “골을 허용해 실망스럽다. 우리 공격은 좋지만 수비는 나아져야 한다. 무실점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팀 공격수 세 명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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