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이영하 천적투로 두산 3연패 끊을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9.12 10: 52

두산 3연패 탈출인가? KIA 2연승인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IA타이거즈와 두산베어스의 시즌 13차전이 열린다.
올해는 두산이 9승3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남은 4경기에서 같은 기조로 이어갈 지 관심이다. 두산은 전날 3연패를 당했다. 키움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KIA를 발판삼아 2위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KIA는 전날 양현종이 롯데를 상대로 4-0 완봉승을 따낸 덕택에 4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 포비아를 풀고 2연승에 도전한다.
KIA는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1일 롯데와의 광주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의 스피드가 빨라졌고 체인지업의 낙폭이 커졌다. 두산의 강타선을 상대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한다. 
갈길 바쁜 두산은 토종 에이스 이영하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해 13승4패, 평균자책점 3.99의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승리를 따내며 상승세 있다.
KIA를 상대로 3경기 20이닝 동안 단 1실점했다. 평균자책점 0.45의 천적투였다. 결국 KIA타선이 이영하의 벽을 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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