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예언, "호날두, 50살 은퇴 뒤 레전드 경기서도 득점할 것"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9.12 13: 30

조세 무리뉴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1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유로 2020 조별리그 리투아니아와 경기에 출전, 4골을 몰아쳐 포르투갈에 5-1 승리를 안기는 모습에 감탄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만 160경기에서 93골을 기록했다. 이는 포르투갈 대표팀 최다골이기도 하다. 2위 파울레타가 기록한 47골보다 2배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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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포르투갈 TV '카날 11'과 인터뷰에서 "그는 34살에도 여전히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야망을 가지고 뛰는 최고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유전학적으로나 심리학적으로나 그런 호날두가 내게 놀랍지 않다"면서 "호날두는 경이롭다. 오직 승리만 생각하고 더 갈구하면서 계속 좋아지고 있다. 그런 점이 내가 그에게 전혀 놀라지 않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호날두가 50살이면 은퇴했겠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이 그를 레전드 경기에 초청할 것이다. 그는 그 경기에서도 뛰면서 득점할 것이다. 나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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