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 가리려고"..'대한외국인' 노라조, 화려한 의상 고집하는 이유 [핫TV]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9.12 09: 29

대세 남성듀오 노라조(조빈, 원흠)가 화려한 입담과 예능감을 자랑했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노라조가 출연해, '퀴즈왕'의 재능을 보였다.
노라조는 언제나 화려한 의상과 모두의 예상을 깨는 독보적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노라조는 자신들의 의상에 대해 "평소엔 활발한 성격이 아니라서 무대에 오르기 전에 화려한 치장으로 부끄러움을 가린다"라고 밝혔다.

이날도 조빈은 일명 '뽁뽁이'로 불리는 비닐로 치장된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조빈은 "무대 전 긴장할 때 모자에 있는 뽁뽁이를 터트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조빈은 "러시아 스파광고를 찍고 싶다"며 "여러분들의 피부를 책임집니다. 스파 씨바~"라고 라임을 센스 있게 활용했다. 이처럼 조빈은 자신의 존재감을 유쾌하게 드러내며 예능 대세다운 모습을 뽐냈다.
특히 과거 '1대100' 최후의 1인으로 등극한 바 있는 조빈은 자신을 일명 '찢어진 백과사전'이라고 소개한 뒤 몸풀기 퀴즈부터 6라운드까지 막힘없이 문제를 술술 맞혀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뇌섹남'의 면모까지 드러내며 활약한 노라조가 다음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높였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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