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항준, "우리집 가장은, 김은희" 무한 아내 사랑 [Oh!쎈 리뷰]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11 23: 51

장항준이 아내 사랑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는 장항준이 아내, 김은희에 대해 무한 사랑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항준은 시나리오 작가에서 영화 감독이 되고 나서 작가 일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에 찬물로 씻을 정도로 궁핍했다.고 전했다. 그때 후배가 "은희한테 라디오 콩트를 쓰라고 해보는 건 어때"라고 해서 아내에게 권유했고 그 후  아내가 일을 하고 자신이 살림을 도맡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항준은 가장은 가족에게 본받을만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집 가장은 '김은희씨"라고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합법적이 못한 일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장항준에게 "아내에 대한 애정이 넘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항준은 "김은희씨가 가정적이지 않다. 먹고 자고 일만한다. 반대로 저는 집이 소중한 사람이다. 그래서 마트가고 가계부 쓰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안 갖기로 했는데 제가 갖자고 했다. 제가 다 키우겠다고 했다. 그런데 정말  혼자 다 키웠다. 하나도 안 할 줄 정말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부부끼리도 합이 중요한데 두 사람이 잘 맞는 것 같다. 그동안 말을 많이 하고 싶었나 보다"고 물었고 장항준은 "어디가서 이런 말 할 때가 없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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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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