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제이쓴이 밝힌 #곽시양 친분의혹 #시장 에피소드 #추석 음식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9.11 13: 52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이 추석을 맞아 입담을 펼쳤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일해야 산다’ 코너에는 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이자 디자이너 제이쓴이 출연해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고정인 듯 고정 아닌, 고정 같은 제이쓴은 시작부터 친분 의혹에 휩싸였다.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에 출연 중인 곽시양이 ‘정오의 희망곡’을 찾아온 뒤 제이쓴이 “내 이야기 하지 않았느냐”라고 했지만 언급이 전혀 없었던 것.

[OSEN=지형준]제이쓴, 홍현희 부부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jpnews@osen.co.kr

김신영은 제이쓴과 곽시양의 친분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제이쓴은 “곽시양과 친하다. 그렇지 않아도 라디오에 들어오기 전에 우리 친분 의혹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통화 연결음이 나오기도 전에 전화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이쓴은 “곽시양이 최근 드라마를 촬영해서 다쳤다고 한다. 빨리 낫길 바란다고 전했고, 조만간 집으로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친분 의혹이 해명됐다면서 실로폰으로 ‘딩동댕’을 쳤다.
이날 ‘일해야 산다’ 코너에서는 시장과 관련된 이들의 사연을 모았다. 제이쓴은 어린 시절 엄마를 따라 시장에 갔을 때를 떠올렸고, 시장에 있는 간식거리가 그렇게 맛있었다면서 추억에 빠졌다.
추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시장은 붐볐다. 이에 따라 ‘정오의 희망곡’에도 사연이 쏟아졌다. 김신영과 제이쓴은 사연을 센스 있게 사연을 읽으면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두 사람은 자신의 경험담을 사연에 덧붙이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김신영과 제이쓴은 추석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음식에 대해 격하게 공감햇다. 제이쓴은 들기름에 부친 전이 그렇게 고소하다며 입맛을 다셨다. 김신영은 전도 좋지만 수수부꾸미가 맛있다면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속초 중앙시장 상인과 전화 연결을 통해 이야기도 나눴다. 비가 오는 날씨지만 명절을 맞아 손님들로 북적인다는 상황 등을 알리면서 소통의 장을 활짝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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